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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1. 눈으로만 보아도 향긋하고 포근한 라벤더 향 섬유 유연제.
뚜껑을 열어 향을 맡아보니 지당하게도 라벤더 향이. 와아.
집으로 돌아와 세탁을 마친후 라벤더 향이 퐁퐁 나는 빨래들을 꺼내다가 문득
라벤더 냄새를 좋아하지 않음을 깨달음. 
선택의 오류를 통한 기호의 재확인.

내 코는 그 때 무얼했나.
후각을 통하여 뇌에 정보가 전달 되던 그 때에 시각의 방해가?


2. 테스코의 스파게티 면 두가지.
스파게티 면을 얼마나 삶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식사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나름 중요한 문제 인데,
넉넉하게 삶아진 경우라면 배가 좀 많이 부르게 먹으면 되지만
삶다보니 면이 적을 경우 이미 반 쯤 삶아진 면에 조리되지 않은 면을 넣어 함께 삶을 수는 없고 따로 또 삶기는 매우 귀찮다.

요때 유용한 것이 퀵쿡 스파게티. 
면이 조금 적은것을 눈치 채게 된 순간 재빠르게 냄비에 함께 넣으면 
거의 동시에 면 삶기가 끝난다.

테스코에는 가격과 양이 동일한 이 두가지가 위아래로 나란히 진열되어 있다.



by AraYoun | 2009/04/21 23:50 | Mars: some things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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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괴물랑 at 2009/04/23 13:40
삶은 이렇게 사는거야 라고 보여줘

조금씩 움직이면서

의미를 찾아가면서

느끼면서

진땡 라벤더향 맡아보고싶다 ㅋ
Commented by AraYoun at 2009/05/15 07:35
우리 업뎃 넘 뜸했다.


진짜 조금씩

아 -
Commented by pooroni at 2009/04/26 13:29
와 저 스파게티 사진이 넘 이쁜데~
Commented by AraYoun at 2009/05/15 07:38
푸론~ 잘지내지!
그동안 모 잼난일 없었어?
Commented by amoroso at 2009/05/12 12:59
저도 아래쪽 같은 두께 1kg짜리 자주 애용
Commented by AraYoun at 2009/05/15 07:39
전 저거 다 먹고 퀵쿡으로 또 샀어요~
Commented at 2009/05/22 12: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rammoa at 2009/06/04 14:28
언니 나 7월 20일 입국해요! 이제 곧!
Commented by bbori87 at 2009/09/20 21:23
앗! ㅋㅋㅋㅋㅋㅋ 저런게 있었을 줄이야!
Commented by AraYoun at 2009/09/23 08:38
정말로 빨리 삶아지긴 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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