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 로그인  


Cut & Paste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16개 도시에서 열리는 Digital Design Tournament, 
CUT & PASTE.
지난 4월 4일 Elephant & Castle에 위치한 Coronet Theatre에서 열린 Cut&Paste London에 다녀왔다. 
2D, 3D 그리고 Motion graphic 세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다. 
(above image:cutandpaste.com)

LCC에서 매우 가까운 Coronet Theatre. 오후 7시쯤 입장.
줄서서 기다리며 어떤 사람들이 보러오나 열심히 살펴보았다. 
입장료는 10파운드. 대략 2만원. 

좌석은 없고 홀이나 계단, 뒤켠 바에 적당히 자리를 잡고 선다. 
이 곳이 과연 다 찰런지. 
20대 초반이 대부분일 줄 알았는데,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머리가 희끗한 분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무대 바로 아래의 조명이 켜진 곳은 motion graphic 부문 참가자들이 이미 작업을 시작하고 있었다. 주어진 작업시간이 8시간이었다고. 

금새 사람이 차고, 드디어 시작.

3D부터 시작. 
주제는 rescue package, 주어진 시간은 20분.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참가자가 주제를 받고 와콤 타블렛을 사용하여 작업 시작! 심사위원들은 뒤에 서서 참가자들의 작업 과정을 살피며 평가중.
위쪽에 띄워주는 영상으로 참가자들의 모니터에서 일어나는 작업과정 전부를 볼 수 있다.
디지털 작업과정을 볼 수 있다니, 마치 다른이의 사고 과정을 들여다 보게 되는 것인양 왕 기대가 되었으나, 뭘 알아야 재미도 있는 법. 
3D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 나는 20분이 약간 지루하게 느껴졌다.




드디어 2D! 주어진 시간은 15분.
예선 통과자 4명중 본선1차에서 2명을 선발, 본선 2차를 통하여 World championship에 참가할 winner를 가려낸다.
펭귄인턴때 조근조근 도움을 주었던 콜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반가웠다.


레이어를 이용하는 방법이나 툴 선택 등 참가자 각각의 작업 방식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구경하는 입장에서도 주어진 15분은 감동적인 아웃풋을 만들어 내기 넉넉한 시간은 아니었는데, 눈에 불을 켜고 작업하는 사람도 있었고, 나 직장구해! 나 한테 연락줘! 라며 사탕과 연락처가 적힌 뱃지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보인 후 작업에 돌입하는 사람, 스콘에 쨈 발라먹으며 작업하는 사람, Facebook에 올릴 셀카 찍으며 작업하는 사람등 나름 주어진 시간을 다용도로 활용하더라는.
 
 
디자인 토너먼트를 어떻게 진행할런지 궁금했는데, 고도의 스킬이나 퀄리티를 제한시간 내에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행사라기 보다 맥주 한 파인트 들고 서서 와와~ 소리치며 가볍게 즐길만한 디자인 퍼포먼스였다.

다른 도시의 작업들과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타.
한국에서도 열리면 볼 만 할텐데. 


photo: ara youn 

by AraYoun | 2009/04/18 00:05 | Another Universe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arayoun.egloos.com/tb/488532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amorosoz at 2009/04/21 15:58
와! 정말 궁금하네요! 2D 3D Motion graphic 완전 재미있었을 법한...
Commented by AraYoun at 2009/04/23 06:51
2D랑 모션그래픽이 재밌었어요~
위 링크에서 모션그래픽 작업 볼 수 있어요 ^^
Commented by 고운 at 2009/04/28 22:30
언니 여기 갔었네요~
학교 근처에서 했었구나
저두 런던에 있었음 함 가볼까 했는데 ㅎㅎ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